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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9.24 오늘은...
    Story/'09 2009. 9. 24. 08:51

    2009.09.24 회사근처 CoffeeShop에서

    아침에 눈을 뜨기가 힘들었다.
    얻그제 창문을 열어놓은 탓에 약간의 몸살기가 있어서 그런지 컨디션이 좋지 않다.
    그래서 어제 집에 들어왔을때, 제일 먼저 한것은 전기담뇨에 불을 넣는것과 창문을 닫는일이였다.
    원래, 창문을 닫으면 답답해서 잠을 잘 못자는데 몸이 아프니 그런것 따위는 2순위로 밀리는것을 보니 사람몸이란 참 간사하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아침에 대충 머리와 양치만 간단히 하고 아침밥도 못먹구 헐래벌떡 뛰어나왔다.
    아침먹으라구 여친이 안일어나도 되는 6시 30분에 일어나서 깨워졌는데 왠지 미안했다.
    내일부터는 일어나서 밥도 먹고 그래야지 ^^;

    어김없이 반복되는 출근시간의 풍경!
    그리고 그속에 한구석에서 자리잡고 나만의 시간을 보낸다.

    그건, '다이어트여왕'이라는 백영옥님의 소설과 메탈리카의 쿵쿵거리는 소리..
    역시 잠깨는데는 메탈리카가 짱인거 같다.

    시청에 도착해서 여친과 간단히 통화를 하고 회사로 향하는데 너무 배가 고팠다.
    그래서 회사 근처 커피숍에서 모닝세트(\3,000)원짜리를 먹었다.
    음료는 커피 or 쥬스도 된다고 해서 토마토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 ㅎ
    왠지 자주 이용할것 같은 느낌이 든다, 불평은 센드위치가 반조각이라 간에 기별은 안간다 -0-;
    2개 먹어야 하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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