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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트
    Story/'09 2009. 3. 31. 22:01
    3월 28일은 울애기를 사귀고 나서 처음으로 디티부부를 소개시켜주는 날이였다.
    난 토요일도 5시까지 근무를 하기 때문에 혹시 모를 야근에 대비해서 6시에 약속을 잡았었다.

    벗뜨! 하지만!
    업무가 생각했던것 보다 한시간이나 빨리 끝나버리는 바람에 2시간의 여유가 생겨버리고 만것이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았던 탓에, 울애기와 난 인사동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인사동에 가면 추억의 물건들을 모와놓은 곳이 있다.
    평소에 한번은 가고 싶었던 곳이 였는데, 그곳에서 즐거운 데이트를 해보기로 하였다.


    첫번째로 눈에 띈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곰돌이 푸우"였다.
    이유는 평소때 울애기가 날 곰이라고 놀리는데, 그 모티브가 된놈이 바로 이놈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날 역시 -_ㅜ 놀림은 계속 되었었다..




    이곳은 독특한 물건들이 많은 만큼 경고문 역시 번득이는 아이디어로 가득했다.



    분노의 똥침!! 에반게리온아~ 지못미 흑흑흑



    이 판을 본순간, 어찌나 반갑던지 연신 셔터를 눌러댄 기억이 뿐이다.
    박영규님은 코믹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저 근엄한 표정역시 웃겨 보였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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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sonic LUMIX FX180 (2009.03.28 / 인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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