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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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12월17일 오늘은...Story/'09 2009. 12. 17. 17:36
오늘 하루종일 들은 자우림의 샤이닝... 들어도 들어도 내 기분을 나타내주는 노래... 당분간은 이 노래만 계속 듣겠구먼.. 샤이닝 - 자우림 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 나를 받아줄 그곳이 있을까 가난한 나의 영혼을 숨기려 하지 않아도 나를 안아줄 사람이 있을까 목마른 가슴 위로 태양은 타오르네 내게도 날개가 있어 날아갈 수 있을까 별이 내리는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바보처럼 나는 그저 눈물을 흘리며 서 있네 이 가슴 속의 폭풍은 언제 멎으려나 바람부는 세상에 나 홀로 서있네 풀리지 않는 의문들. 정답이 없는 질문들 나를 채워줄 그 무엇이 있을까 이유도 없는 외로움. 살아있다는 괴로움 나를 안아줄 사람이 있을까 목마른 가슴 위로 태양은 타오르네 내게도 날개가 있어 날아갈 수 있을까 별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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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4 오늘은...Story/'09 2009. 9. 24. 08:51
2009.09.24 회사근처 CoffeeShop에서 아침에 눈을 뜨기가 힘들었다. 얻그제 창문을 열어놓은 탓에 약간의 몸살기가 있어서 그런지 컨디션이 좋지 않다. 그래서 어제 집에 들어왔을때, 제일 먼저 한것은 전기담뇨에 불을 넣는것과 창문을 닫는일이였다. 원래, 창문을 닫으면 답답해서 잠을 잘 못자는데 몸이 아프니 그런것 따위는 2순위로 밀리는것을 보니 사람몸이란 참 간사하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아침에 대충 머리와 양치만 간단히 하고 아침밥도 못먹구 헐래벌떡 뛰어나왔다. 아침먹으라구 여친이 안일어나도 되는 6시 30분에 일어나서 깨워졌는데 왠지 미안했다. 내일부터는 일어나서 밥도 먹고 그래야지 ^^; 어김없이 반복되는 출근시간의 풍경! 그리고 그속에 한구석에서 자리잡고 나만의 시간을 보낸다. 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