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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8.3 / 고척2동 화요비 Canon EOS 30 + Canon EF 28-105mm F3.5-4.5 II USM / Fujicolor Superla (200/36) 과일주는 달콤함으로 쓴 맛을 위장한 위함한 녀석이다. 쓴맛이 반듯이 있는데, 달콤함에 사로잡히면 자기의 능력보다 오버를 해버리기 때문이다. 달콤함은 즐기되 쓴맛을 잊지는 말자